19일부터 자동이체 … 캐시백 등 기념 이벤트 다양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앞으로는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13일 우리카드와 신한카드는 SH공사와 최근 협약을 맺고 임대료 카드 자동이체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지로와 은행 자동이체, 가상계좌 등 은행을 통한 납부만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SH공사 임대주택 18만7000세대는 별도 수수료 없이 두 곳의 카드(체크카드 포함)로 임대료를 자동이체 할 수 있게 된다.
두 곳은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이벤트도 한다. 우리카드는 내년 4월30일까지 임대료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첫 회 임대료를 납부한 고객을 상대로 신용카드 1만원(체크카드 5000원),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시 1만원, 통신료 자동이체시 5000원 등 총 2만5000원 캐시백 이벤트를 벌인다.
신한카드도 내년 3월 31일까지 임대료 자동이체 신청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한다. 먼저 자동이체 신규 신청 후 첫 회 납부 시 신용카드는 1만원, 체크카드는 5000원을 할인해 준다. 또 주택 임대료를 자동이체 신청한 고객이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이체 신청하면 아파트 관리비는 1만원, 도시가스는 5000원을 각각 1회씩 캐시백 해준다. 또 최초 자동납부 날짜로부터 2017년 말까지 전 가맹점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김은성 기자 kes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