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는 흙, 모래 등을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 및 안티몬) 용출량을 기준‧규격으로 관리하고 있다.
식약처는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 주방용품 사용 시 일반적인 주의사항을 소개했다.
▲ 구입 후 처음 사용할 때 반드시 세척 후 사용하며, 식초를 넣어 상온에 수 시간 방치한 후 사용하거나 가열용의 경우 살짝 끓여낸 후 세척하여 사용한다.
▲ 식초, 토마토소스와 같이 산도가 강한 식품은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도자기제는 음식 냄새가 밸 수 있으므로 사용 후 바로 닦아서 보관한다.
▲ 유리제는 직화용, 오븐용, 전자레인지용 등 사용 용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한다.
▲ 법랑은 금속에 유리를 코팅한 제품으로 코팅에 손상을 주지 않도록 빈 그릇을 가열하거나 산성음식 등을 장기간 보관하지 않는다.
▲ 옹기는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약불이나 중불에서 사용한다.
식약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도자기, 유리, 법랑 및 옹기류 주방용품을 실생활 속에서 사용하여 식품을 조리‧보관하거나 세척하는 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중금속을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식품안전정보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성 기자 kim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