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그러나 중국이 내수 잔치상을 마련했으나 정작 한국기업은 한반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으로 잔치상에 앉을 기회 마저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성장률 6.5%와 중국발 사드 보복 조치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일단 중국의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든 만큼 대중국 수출 감소세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정책에 대응해 첨단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한다고 주문했다.
중국은 5일 양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성장률은 6.5%로 제시했다. 특히 리커창 총리는 “수출입 안정 및 발전, 국내수지의 균형, 개인소득과 경제성장의 동반 추진에 나서는 한편 2017년 도시와 농촌에서 일자리 1100만개를 새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목표 대비 100만명 이상 늘린 것이다.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과 실업 해소 정황으로 볼 때 중국이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을 꾀하고 있다는 것을 엿 볼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의 중속 성장과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은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과 긍정적인 측면이 동시에 작용한다.
한국이 장기 수출 침체로 저성장 고착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대중국 수출 감소 폭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이다.
하지만 가뜩이나 중국이 사드배치에 따른 경제보복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중국의 내수 중심의 성장 전략은 우리기업과 경쟁사간 격차가 벌어질 수 있는 것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도 힘을 얻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중국의 내수용 수입에서 우리나라 제품의 비중은 6%로 5위 수준”이라며 “중국이 내수 중심의 성장전략을 꾀하고 중국의 소비패턴이 고급화,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내수와 서비스 쪽에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정남 기자 yo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