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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한·몽 프로젝트'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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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한·몽 프로젝트' 본격 가동

몽골 의사연수, 나눔의료 국비 및 시비사업 연이어 선정, 5월부터 시행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17년 '한몽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17년 '한몽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태형 기자]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11일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2017년 '한몽 프로젝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공모한 나눔의료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됐다.

보산진 연수프로젝트는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 전수 및 한국과 몽골간에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의료 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고신대병원은 지난해 카자흐스탄 해외 의료관광 국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몽골 국립제1병원과의 MOU 및 나눔의료 활동등을 인정받아 한·몽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6월에는 울란바토르에서 한·몽 의료교류 세미나도 예정되어 있다.
고신대병원에 선정된 몽골 연수생은 총 2명의 심장내과 의사로 연수기간(5월21∼7월20일) 동안 최신 의료기술 교육과 첨단 의료장비 실습은 물론 한국어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고신대병원은 한·몽 프로젝트 사업에서 연수생들에게 심장내과 전문의 교육 및 각종 컨퍼런스 참여를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조경임, 김봉준 교수를 포함한 국내 의료진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실시하여 참여한 연수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고신대병원은 연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해외의료봉사와 의료산업 박람회, 선진 의료기술 설명회 등을 통해 한국의료를 알리고 해외환자유치를 위한 의료기회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7303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