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달인 이재정 의원, 화끈한 춤만큼 시원시원한 ‘말발’로 토론 장악

[글로벌이코노믹 김진환 기자] 평소 사이다 발언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30일 오전 9시 KBS 일요토론에 출연했다. 이날 이 의원은 '대통합 리더십의 적임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효상, 하태경, 이용호, 이정미 의원과 함께 소신있는 논조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사이다 발언 외에도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댄스 달인으로 등극하면서 화끈한 춤으로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을 연일 이끌어내고 있다.

타 국회의원들이 유세 현장에서 소극적인 율동으로 어색함을 자아내는 반면 이재정 의원은 클럽에 놀러온 듯 신나는 춤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업’ 시켰기 때문이다.


이재정 의원의 댄스는 지난 20일 문재인 후보의 원주 유세 전 이 의원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신나게 춤을 추면서 이 장면이 움짤(움직이는 짤방의 줄임말, 영상의 주요장면을 캡처해 이미지레디 혹은 알GIF 등으로 만든 움직이는 GIF파일을 총 칭한다)로 만들어져 ‘잘가라 이재정’이라는 타이틀로 급속히 퍼지며 인기를 끌었다.

한편 이재정 의원은 1974년생인 이재정 의원은 경북대학교와 연세대대학원을 졸업했다.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