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좌의 게임’은 2011년 4월부터 시작된 드라마로 현재까지 여섯 번째 시즌까지 방송됐다. 미국 현지 뿐 아니라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드라마다. 각 지역을 통합하고 ‘철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판타지배경의 정치‧액션 드라마다.
이번 SBS 선거방송은 선거의 국면마다 다양한 ‘왕좌의 게임’ 합성 이미지들을 선보였다. 특히 문재인 당선인의 당선이 확실시 됐을 때 문재인 후보가 왕좌에 앉는 장면은 그 중 압권이라는 평이다.
SBS는 매 선거마다 독특한 방식의 선거방송을 방송했다.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선 영화 ‘어벤저스’, ‘해리포터’ 등의 배경에 각 후보들을 합성해서 인기를 끌었다. 제 18대 대통령선거에선 당시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교복을 입고 서로 앞서나가기 위해 달려 나가는 듯이 표현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했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