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지를 확인한 인근주민 A씨는 “미림고개 옆에 사는데 산불 재난문자가 와서 깜짝 놀랐다”며 “얼마 전까지 삼성산에 올랐는데, 산에서 불이 나 문자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며 “삼성산 근처 주민들에게 아무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근주민 B씨는 “산불 뉴스마다 소방헬기 얘기가 나오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며 “소방헬기가 와서 한번 (물을) 퍼부었는데 연기가 확 줄었다”고 산불 진압현장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산불규모가 크지 않다며 밝혔다. 아울러 화재 진압과 함께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