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창업유망팀 300 선발·육성경진대회’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준비된 창업가형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해 교육부가 기획하고 한국연구재단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2016년 시작됐다. 전국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창업유망300팀을 선발, 해당 학생의 소속대학에서 집중교육 및 온라인 육성과정 등을 통해 범부처 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통합본선에 진출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
전남대학교가 이처럼 좋은 성과를 낸 데는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성이 입증된 전남대만의 단계적 창업교육프로그램(4Up: Create-Up, IdRealize-Up, Start-Up, Incubate-Up)과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창업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체계화된 시스템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LINC+)의 창업교육 및 창업동아리에 대한 과감한 지원도 크게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전남대 외에도 동의대·서원대 각 12팀, 경남대 11팀, 한양대·한국교통대 각 10팀 등 총 300팀이 선발돼 아이템의 우수성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허광욱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