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들은 국군수도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와 관련해 군 당국은 사격훈련 중 화포 내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자동 장전되는 K-9 사격훈련에는 포 1문당 포반장, 사수, 부사수, 1번 포수, 조종수 등 5명이 탑승한다. 이날 훈련에는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화포 내에 탑승했다고 군 당국은 밝혔다.
군은 화재가 폭발로 인한 것인지 다른 사유가 있던 것인지 조사 중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화에는 철원 소방서도 함께 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