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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무서운 여중생들 왜 나왔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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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 등 무서운 여중생들 왜 나왔나 보니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가 강릉 서울 대구 평택 광주 등에서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불거진 학교폭력 문제가 강릉 서울 대구 평택 광주 등에서 연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됐지만, 이 연휴가 달갑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달전 문제가 됐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피해자 부모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자녀가 피투성이 되도록 동급생이나 선배들에게 두들겨 맞은 일을 잊지 못한다. 부모라면 본인 자식이 누군가에게 폭행을 당했을 때 참을 부모가 없기 떄문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게 더 문제다. 부산에 이어 강릉 그리고 서울에서도 비슷한 학교 폭력 사태가 일어났고, 급기야 29일 전날도 광주에서도 중학생들의 폭생 시비가 SNS를 달궜다. 이번에도 중학생들의 폭행은 비슷했다. 목을 조르고 술병으로 치고 발로 앞면을 걷어 차는 형태의 조폭보다 무서운 중학생들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앞서 강릉 여중생 폭행 건이 경우 가해자들은 현재 폭행으로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이 같은 실상은 모두 SNS를 통해 알려졌다. 경찰도 SNS를 통해 수사를 할 정도다. 하지만 문제는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자 더 과한 사진과 영상을 찍기 위해 폭행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연쇄적으로 여중생들의 폭행사진이 올라온 것은 이 같은 SNS에서 인기를 타기 위한 반증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