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한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을 넘게 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을 떠나 판문점까지 약 200km 구간을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에 구매한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26일 김 위원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위해 북한에서 직접 공수한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를 사용한 바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는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공기를 유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차량에 사용된 창문은 폴리카보네이트 코팅과 함께 두꺼운 라미네이션 유리로 코팅해 방탄 기능을 탑재됐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경호장비가 포함된 ‘제네시스 EQ-900’ 또는 지난해 5월 취임식 때 사용한 '벤츠-마이바흐 S600 가드'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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