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폭력위기센터-피해자연대, "가해자 강 모씨 잠적, 피해자들의 2차 피해 예방"
이미지 확대보기박윤숙 한국성폭력위기센터장은 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일까지 피해자 조사는 모두 끝났고 참고인 조사를 남겨두고 있으며 강 모씨가 잠적해 있는 상태로 SNS를 통해 회유와 협박이 이어지고 있어 구속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월 첫 폭로 이후 피해자가 12명에서 14명까지 늘었고 가해자로 지목된 강 모씨가 잠적해 진상 규명이 어려운 상태로 피해자들에 대한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전히 피해자들 일부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특성상 현재보다 훨씬 나이 어린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이라며 “가해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피해자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피해자들의 외침에 응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윤숙 센터장은 “사법기관은 피해자의 권익보호와 정의실현을 위해 가해자의 구속수사, 엄중처벌로 무거운 책임을 물을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체육계에 만연한 ‘성폭력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성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피해자연대는 지난달 29일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태권도 강 모 지도자가 미성년자인 제자들에게 성폭력을 했다고 피해 사실을 폭로했고 지난달 13일 성폭력 등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해 피해자연대 14명에 대해선 조사를 마친 상태다
김종환 기자 axkj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