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경공모(경제적 공진화 모임) 핵심 회원 두 명의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두 사람은 ‘드루킹’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던 김동원 씨와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르면 오늘밤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허익범 특검이 처음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던 도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었다.
박범석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6일 오후 3시 경공모의 핵심 회원으로 알려진 김모씨(아이디 ‘초뽀’)와 강모씨(아이디 ‘트렐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시작했다. 드루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검은 지난 24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은 ‘킹크랩’이라는 댓글조작프로그램을 만들어 광범위하게 댓글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증거를 인멸하려고 시도했다가 들통나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5월 김씨가 빼돌린 이동식저장장치(USB)를 압수했다. 여기에는 댓글이 조작된 인터넷 기사의 URL 약 9만건이 저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USB에서는 경공모 회원들이 국회의원 신분이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 2천7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정황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도주의 가능성, 증거인멸의 우려, 혐의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