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서형은양이 '먹은' 팝콘 옥수수. 사진=서형은양 트위터(@shael93) 캡쳐
[글로벌이코노믹 류하영 기자] 글로벌이코노믹에서는 8월 2일 보도한 '팝콘 옥수수' 사진의 진짜 주인공을 찾았다. 트위터에서 리트윗이 4만2000 건에 달하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사진의 촬영자는 바로 대전 대덕구의 서형은(15)양.
서양은 지난달 28일 충북 단양으로 가서 다음날 먹기 위해 옥수수를 땄다. 이 옥수수를 놓아둘 적당한 장소를 찾지 못해 다음날인 29일까지 펜션에 그냥 놓아둔 것. 그런데 다음날 이 사진 속의 옥수수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서 양은 너무 놀라 이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ID: @shael93)에 올렸고 네티즌들이 이를 퍼나르기 시작했다. 서 양은 종종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미있는 사진을 올려두곤 해 화제가 되곤 했는데, 이번 사진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본지에서 당일 날씨를 확인해 본 결과 지난 7월 28일 단양의 기온은 최고 36℃. 그 다음 날인 29일에도 36℃였다.
그러나 서양은 결정적인 '실수'를 두번이나 했다. 첫 번째는 바로 버터를 바르지 않았던 것이다. 만일 서 양이 버터까지 옥수수에 발라두었더라면 '완전체 팝콘'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고 두 번째는 서양이 이 옥수수를 다음 날 삶아 맛있게 먹었다는 것이다. 만약 삶지 않고 남겨두었다면 정말 퓰리처상을 받을만한 사진이 탄생했을지도 모른다.
황당한 더위 속에서 황당한 사건으로 마무리된 '팝콘 옥수수'는 결국 이런 스토리를 갖게 된 것이다. "이 사진 실화임? 실화임!"
팝콘 옥수수 사진 '가짜 아님!', '진짜!!... 폭염 실화'
이미지 확대보기팝콘 옥수수 사진의 '진짜 원본'. 사진=서형은양 트위터(@shael93)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