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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8년간 짐승처럼 변해버린 목사와 그루밍 성폭력... 하나님 이름 걸고 거짓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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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부터 8년간 짐승처럼 변해버린 목사와 그루밍 성폭력... 하나님 이름 걸고 거짓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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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인천의 한 교회 목사가 8년 동안 10대를 포함한 수십 명의 여신도에 이른바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6일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김 목사는 전도사 시절이던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0대와 20대 여신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루밍 성폭력’ 피해자 4명은 이날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들은 수년간 치욕스러운 그루밍 성폭행을 지속적으로 당했다”며 “저희처럼 목소리를 내지 못할 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당시 중학생이나 고교생이던 피해자들은 김 목사가 자신들에게 친밀감을 내세워 접근했다고 한다.
피해자 중에는 “거부할 때마다 너를 사랑하고 이런 감정도 처음이라고 했다”며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거짓말을 할까라는 생각에 김 목사를 믿었었다”고 말했다.

그루밍 성폭력이란 피해자에게 신뢰와 호감을 얻은 후에 이를 철저히 이용해 성범죄 저지르는 것이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