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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5연임 성공…25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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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5연임 성공…25대 회장 만장일치 추대

[글로벌이코노믹 황인석 기자] 서울시관광협회 25대 회장에 현 회장인 남상만 씨가 선출됐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최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진행된 차기 협회장 선출과정에서 단독입후보한 남상만 현 회장이 대의원 만장일치 추대로 25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이로써 2006년 5연임에 성공해 관광 관련 단체에서 보기 드문 장수 리더로 손꼽히게 됐다. 남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협회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회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
남 회장은 당선 수락 연설에서 "지난 수년간 노력으로 명실상부한 관광 공공단체가 된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서울관광의 세계화와 5000여 협회 회원들의 가시적 권익향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서울관광의 산업적 측면에서 여행업과 호텔, 관광식당, 기념품 등 모든 회원사의 발전기반을 강화시키고, 서울시와 협력 파트너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설정하는 한편 조직의 대외적인 역량을 키우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와 동반 성장을 공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또한 남 회장은 “협회의 지속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으며, 그 동안의 경험과 경륜을 다해 회원을 위해 거듭나는 협회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및 한국외식업중앙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도입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선정한 '한국관광의별'로 등극시켰고, 관광협회 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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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만 서울시관광협회장



황인석 기자 alexh@hanafo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