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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 개량 새악기 만들고 100여 곡 지어 연주 왕산악?... 거문고 연주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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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금 개량 새악기 만들고 100여 곡 지어 연주 왕산악?... 거문고 연주 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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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고구려의 음악가로 거문고를 제작했으며 연주의 대가인 3일 왕산악이 포털에서 관심이다. '유퀴즈'에 언급된 왕산악때문이다.

신라고기에 따르면, 진나라 사람이 칠현금을 고구려에 보냈는데, 당시 고구려 사람들은 이것이 악기인 줄은 알았지만, 연주하는 법을 몰랐다고 한다.

이에 나라에서는 칠현금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을 구하였는데, 당시 제이상(第二相)으로 있던 왕산악이 칠현금을 개량하여 새로운 악기를 만들고 100여 곡을 지어 연주하였다.

이때 현학이 날아와 춤을 추었으므로 이 악기를 현학금이라 했고, 이후에는 현금이라고도 불렀다.
삼국사기 고구려에 칠현금을 보낸 진(晉) 나라를 동진(東晉 316~419)으로 볼 경우 왕산악의 연대는 약 4세기 경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안악3호분· 무용총·장천1호분 등의

벽화에서 거문고의 원형으로 보이는 악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