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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숙박업소∙렌터카업체 ‘갑질’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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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숙박업소∙렌터카업체 ‘갑질’ 피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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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숙박업과 렌터카 관련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14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2019년 5월 사이 숙박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3289건에 달했다.

2014년 346건이었던 피해 사례는 2018년 816건으로 배 이상 증가했다.
과다한 위약금을 청구하거나 정당한 환급요구를 거부하는 등 계약 관련 피해가 8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가로 호텔을 예약하고 확정 이메일도 수령했는데 뒤늦게 가격을 잘못 기재했다며 일방적으로 계약을 취소하거나, 검색만 해본 숙소가 자동으로 결제됐는데도 환급을 거부한 사례도 있었다.

그러나 피해 사례의 49%는 실질적인 보상 대신 단순 정보 안내, 조정, 취하 중지 등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같은 기간 동안 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피해 구제 신청은 1361건이나 됐다.

부당행위가 668건, 과도한 위약금 부과 등 계약 관련 피해가 401건으로 나타났다.
사고 발생 후 과도한 수리비와 휴차료를 부과하는 행위, 예약취소 때 환불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사례 등이 많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