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지난 21일부터 4일간 FINA 관계자들 13명이 설사를 일으켜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독소형 대장균으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설사 증세가 있는 13명에 대해 간단한 장염 증상이 나타나 역학조사를 했으나 이상이 없고 25일 이후 추가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사 환자들 중에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직위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1일 설사환자가 발생하자 감염병 예방차원에서 FINA측에 안내했고 FINA는 국제대회 시 일상적인 권고문 형태로 안내문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광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kw89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