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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쓰는 중남미계 미국 이주민 뜻하는 히스패닉?...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으며, 종교는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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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쓰는 중남미계 미국 이주민 뜻하는 히스패닉?...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으며, 종교는 가톨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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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이 8일 포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히스패닉’은 스페인어를 쓰는 중남미계의 미국 이주민를 뜻하는 말로 라틴아메리카에서 왔다고 해 '라티노'라고도 한다.

백인과 흑인이 뒤섞여 있으며, 대개 가톨릭을 믿고 있다. 또한 낙태를 살인으로 여겨 반대하는 로마 가톨릭의 교의를 따르기에 피임과 낙태를 지양하므로 출산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스패닉은 2012년 현재 미국의 소수계 인종 중 최대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대통령 선거인단 수가 가장 많고 의원 수도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욕의 3개 주에 밀집해 거주하고 있다. 출신 국가는 다르지만 언어(스페인어)와 종교를 공유하고 있어 흑인 못지않은 응집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히스패닉계 대법관이 선출되기도 하였는데, 바로 푸에르토리코 이민자의 딸로 태어난 소니아 소토마요르 대법관이다.

미국에서 대법관은 종신직으로 취급하며, 대법관 한 명의 성향은 총기소지, 낙태 등 미국 사회의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공화당 등 일부 보수정권에서는 소수민족 출신이기 때문에 오히려 중립적이지 못한 판결을 내릴 수 있다며 소토마요르 대법관 취임에 반발을 하기도 하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매년 9월을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하여 이들의 문화를 경험하고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