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가운데 95%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남녀 구직자 2599명을 대상으로 ‘구직활동 매체 현황’을 조사한 결과, 94.6%가 ‘모바일을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20대 구직자들이 95%로 가장 많았고 ▲30대 94.8% ▲40대 이상 90.2%에 달했다.
모바일을 통한 취업활동은 ▲채용정보 검색 84% ▲기업정보 검색 35.2% ▲자기소개서 작성 및 수정 21.6% ▲합격자소서, 면접후기 등 취업준비 관련 정보 검색 16.1% ▲입사지원서 제출 12.5% 등의 순이었다.
모바일 매체를 통해 취업활동을 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2~3시간 미만이 34.1% ▲1~2시간 미만 30.4% ▲3~4시간 미만 13.7% ▲30분~1시간 미만 12.3% 등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매체를 통해 취업활동을 할 경우 가장 필요한 기능은 ▲빠르게 최신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 40.7%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 27.6%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입사 지원 기능 23.3% ▲지인과 채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기능 7.9%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