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교육부는 전날인 5일 각 대학에 4주 이내로 자율적으로 개강을 연기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개강 연기 대학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연세대는 6일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해 다음달 16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연세대 외 서강대, 경희대, 중앙대, 서울시립대 등 다수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개강을 1~2주일 미루기로 결정했다.
졸업식 취소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고려대는 오는 25일 예정된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외에도 서울 소재 연세대, 서강대, 이화여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숭실대, 명지대, 성신여대 등 10곳 이상의 대학들이 졸업식을 취소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