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정보 전문 사이트 ‘데일리 NK 재팬’이 이같이 28일 전했다.
보위부(비밀경찰)와 보안서(경찰)가 총동원되어 국경 지역에서 비밀리에 중국과 통화 및 메시지를 교환하는 주민을 집중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스푸투니크 등 러시아 일부 신문들은 평양시내 여러곳에서 임시구조물이 설치되고 있다는 루머가 SNS를 타고 퍼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구조물에 대해서는 장례식을 위한 것이라고 해설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영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중요하지 않다. 당국은 한류 드라마와 한류 영화가 사회주의 체제를 침식하는 것으로 사회주의 체제에 치명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에 대해서도 고문과 공개 처형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의 권위를 손상, 조롱하는 듯한 영상에 대한 시청확산 자체가 내부 통제에 애로를 겪고 있음을 방증한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