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15일 "까놓고 말하면 통합당은 뇌가 없다. 브레인이 없다"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오신환·유의동 의원이 주최한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석, "코로나 없어도 이 당은 질 수밖에 없었다. 운동장은 이미 기울어졌는데 보수주의자들이 몰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 전 교수는 "당대표가 황교안씨였다. 이것도 딱 보면 탄핵의 강을 못 건넌 것"이라며 "이 분이 탄핵 총리다. 탄핵 정권 패전투수를 당대표 시킨 것은 탄핵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메시지다. 그러다보니 대안세력으로 인정을 못 받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비공개로 전환한 토론회에서 홍준표 전 대표를 '☓개'로 비유했다고 한다.
그는 홍 전 대표가 4·15총선에서 공천을 못 받자 통합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에 출마해 당선된 것을 놓고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낸 분이 ☓개도 아니고 집 앞에서 이렇게 싸우느냐"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 전 교수는 열린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최강욱 신임 대표에 대한 취임 축하전화를 공개해 '친문 마케팅'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선 "좋게 안 본다"고 했다.
'통합당에 뇌가 없다'는 표현을 한 의도에 대해서는 "내가 페이스북에 이미 다 썼다. 브레인 기능이 망가졌다는 그 부분"이라며 "브레인은 한국 현실을 바라보는 과학적 인식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없고 한편으로 옳고 그른지 윤리적 의식도 없고 당이 유권자한테 호응받으려면 어떻게 가야하는지 그런 논의도 없고 그래서 강하게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