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속에 치러지는이번 시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열린다.
지방공무원 시험은 24만531명이 593개 시험장에서, 지방교육청 공무원 시험은 5만5천338명이 109개 시험장에서 응시 예정이다. 평균 경쟁률은 지방공무원이 10.4대 1, 지방교육청 공무원은 13.6대 1이다.
두 시험을 합치면 지원 인원은 30만명에 육박한다. 결시율이 통상 30%대인 점을 고려해도 20만명 안팎이 전국 702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시험장 내 감염 차단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응시자 간 거리두기, 입실 시 손 소독 및 발열 체크, 의심환자 격리시험 등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거나 입실 과정에서 감염 의심 징후가 뚜렷한 고위험자로 판단될 경우 응시하지 못할 수 있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 장소 시험을 신청한 인원은 모두 3명이다.
권진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