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내 모든 유‧초등‧특수학교 오는 15일부터 31일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 실시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교육청은 13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030명,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 39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도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부와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유‧초등‧특수학교의 전면 원격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 관내 중·고등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에 이어 서울 관내 모든 유‧초등‧특수학교도 다음 주부터 연말까지 전 학년 원격수업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유·초등학생의 돌봄 공백과 교육격차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등교·원격수업을 병행했으나,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시켰다. 다만 학교별로 돌봄이나 급식과 관련해 필요한 준비기간을 최소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같은 원격수업 전환 방침엔 연말까지 초등학교를 포함해 서울 시내 학교들의 상당수가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점도 고려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75%(453교), 78.8%(614개원)가 곧 겨울방학을 맞이한다. 특수학교의 경우에도 53.1%(17교)가 연말 이전에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는 긴급돌봄에 준하여 돌봄교실을 운영하며, 원격수업 도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치원 돌봄의 경우에도 방과후 과정 유아 중 가정돌봄이 어려운 유아를 위한 돌봄 서비스는 계속 제공된다.
특수학교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장애학생에게 긴급돌봄에 준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하면서 개별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초등‧특수학교에서는 학년말 학사일정을 보완·운영하며, 질 높은 원격수업을 통해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맞아 선제적인 3단계에 준하는 학사 운영 조치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가족 모두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생활방역을 충실히 실천달라"고 당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