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경제정책' 부문 세계 4위 싱크탱크 등극...아시아 1위

글로벌이코노믹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경제정책' 부문 세계 4위 싱크탱크 등극...아시아 1위

美 펜실베니아대 산하 TTCSP, 세계 1만 1200개 싱크탱크 대상 조사...종합 순위 32위
'코로나19 정책·제도적 대응' 부문 국내기관 유일 랭크...국내 대표 연구기관 위상 다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미국 펜실베니아대 산하 TTCSP '2020 세계 싱크탱크 평가' 부문별 순위. 자료=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미지 확대보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미국 펜실베니아대 산하 TTCSP '2020 세계 싱크탱크 평가' 부문별 순위. 자료=대외경제정책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세계 1만 1200개 연구기관 중 '국제경제정책' 부문에서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KIEP는 미국 펜실베니아대 국제관계프로그램 산하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이 진행한 '2020 세계 싱크탱크 평가'에서 총 1만 1175개의 연구기관 중 '국제경제정책' 부문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KIEP는 이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4위, 6년 연속 아시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이 순위는 미국 전미경제연구소(NBER),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랜드연구소(RAND Corporation), 중국사회과학원(CASS), 영국 채텀하우스(Chatham House), 일본 IDE-JETRO,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등을 앞선 순위라고 KIEP는 밝혔다.
종합 순위로는 KIEP가 세계 톱(TOP) 싱크탱크 중 32위를 차지했다.

부문별 순위를 살펴보면, KIEP가 국내 대표 싱크탱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KIEP는 ▲국제경제정책 부문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국(중국·인도·일본·한국) TOP 싱크탱크 ▲외교정책·국제관계 ▲싱크탱크 컨퍼런스 ▲정책중심 연구프로그램 등 총 11개 부문에서 우리나라 연구기관 중 최상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국제개발정책 등 6개 부문에서는 국내 기관 중 유일하게 랭크됐고, 올해 신규 도입된 ▲코로나19에 대한 정책·제도적 대응 부문에서도 국내 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국 제외 세계 TOP 싱크탱크 등 주요 부문에서 전년대비 순위가 상승했으며 ▲국제개발정책 부문에서는 최근 5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TTCSP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각 분야 전문가의 추천과 설문조사, 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싱크탱크의 경쟁력을 평가해 왔다.

2020년에는 전 세계 1만 1175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3974명의 학자, 정책 담당자, 언론인, 분야별 전문가 등이 평가에 참여했다.

순위는 기관의 리더십, 사회적 위상, 연구진 평판과 분석능력, 연구성과 확산, 정책 반영도, 세미나 개최 실적, 미디어 인용도, 재정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김흥종 KIEP 원장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가중될 때마다 KIEP는 금융, 통상, 지역 현안이슈 등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분석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연구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비롯해 미국 신정부 출범, 디지털 규범 도입, 브렉시트, 수출환경 변화 등 2021년에도 직면한 다양한 도전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적인 혜안과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우리나라 대외경제전략 수립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