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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자이언티‧슬롬, 프로듀서 합류…31일까지 신청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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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10' 자이언티‧슬롬, 프로듀서 합류…31일까지 신청자 모집

그레이-송민호 첫번째 프로듀서 합류

래퍼 자이언티(왼쪽)과 슬롬이 엠넷 '쇼더머니10' 프로듀서로 출격한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래퍼 자이언티(왼쪽)과 슬롬이 엠넷 '쇼더머니10' 프로듀서로 출격한다. 사진=뉴시스
래퍼 서바이벌 오디션을 진행하는 엠넷 ‘쇼미더머니10'이 두 번째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자이언티와 슬롬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27일 공개했다.

앞서 엠넷 측은 '쇼미10' 프로듀서 첫번째 주자로 그레이-송민호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래퍼 자이언티는 독보적인 보이스와 트렌디한 멜로디로 '믿고 듣는 음원강자'로 손꼽히는 아티스트다. 앞서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9에서 프로듀서로 출연했으며, 시즌9에서는 우승자 릴보이를 배출하는 등 영향력이 큰 프로듀서다.

자이언티는 "올해는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갖고 양질의 무대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며 "자기 주관이 뚜렷한 아티스트를 만나고 싶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슬롬은 박재범, 사이먼도미닉, 자이언티, 긱스, 식케이 등 대세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한 음악 프로듀서 겸 비트메이커이다. UCLA를 졸업한 슬롬은 '쇼미더머니9' 활약 이후 최근 아티스트와 업계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으며, 최근 힙합신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슬롬은 "많은 분들이 '쇼미더머니9'에서 프로듀싱한 트랙들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올해는 프로듀서로 인사드리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 함께하게 될 참가자들이 더 멋지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좋은 음악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한편, '쇼미더머니10'은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경연 참가 래퍼를 모집하고 있다. 시즌 10은 올 가을 첫 방영될 예정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