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최예나, 하반기 솔로 데뷔…"구체적인 일정 논의 중"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최예나가 하반기에 솔로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최예나가 올 하반기 솔로 데뷔를 위해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최예나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지난 2018년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보컬과 댄스, 랩을 아우르는 실력으로 인기를 누렸다. 또 tvN 예능 프로그램 '호구들의 감빵생활'을 비롯해 티빙 '여고추리반', tvN 스토리 '불꽃미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차세대 예능돌'로 눈도장을 찍었다.

소속사 측은 "최예나가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현재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많은 잠재력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한편, 아이즈원 출신 권은비는 이달 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아이즈원 멤버 중에서 처음 솔로 활동에 나선다. 권은비는 지난달 말 첫 방송된 패션 N '팔로우미-취향에 진심' MC로 나서는 등 이미 활동을 본격화했다.

아이즈원 출신 다른 멤버 강혜원은 지난달 가수 박재정의 신곡 '취미' 뮤직비디오에서 여자 주인공을 맡았다. 강혜원은 웹드라마 출연 제의를 받는 등 연기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 센터 장원영은 화장품 모델로 나서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아이즈원은 지난 2018년 케이블 음악 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됐다. 권은비, 강혜원, 장원영을 비롯 안유진, 김채원, 이채연, 최예나, 조유리, 김민주와 미야와키 사쿠라, 아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인 멤버 등 12명이다.

2년6개월 동안 활동이 예정됐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은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고른 인기를 누렸다. 앨범 발매 때마다 수십만장이 팔렸다.

멤버 모두 소속사가 다른 아이즈원은 지난 4월 활동이 종료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계약 연장설과 재결합설이 불거졌으나, 재결합이 무산되면서 각자도생 중이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