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 활동 중단, 공황 장애와 심리적 불안 장애 때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공황 장애와 심리적 불안 장애로 두 번째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

1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며 건강 상태를 전했다.

이어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 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JYP는 또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며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정연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앞서 정연은 지난해 10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정연은 심리적인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안정과 휴식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했다.

정연은 지난 6월 열 번째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의 타이틀곡 '알콜-프리' 활동에는 참여했으나 또 다시 장점 활동 중단에 들어간다.

9인조 다국적 걸그룹 트와이스는 2016년 데뷔했다. 한국과 일본, 대만 멤버로 구성돼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6월 열 번째 EP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국내에서 컴백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