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420명 증가한 34만2396명이라고 밝혔다.
1420명은 지난 7월 11일(1324명) 이후 14주 만에 최소치다. 통상 주말에는 검사자 수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40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03명, 경기 489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1101명으로 78.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302명(21.5%)이 나왔다. 충남 43명, 충북 41명, 대구 40명, 부산 35명, 경남 29명, 경북 28명, 강원 24명, 전남 22명, 전북 15명, 광주·대전 각 8명, 제주 5명, 울산 4명이다. 세종에서는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수도권에서 362명, 비수도권에서 37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66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보다 753명 감소한 2만 9392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57명 증가한 31만 344명으로 격리 해제 비율은 90.64%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3명 줄어든 348명이다.
류으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frindb@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