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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위키드' 착한 마녀 글린다 역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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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영화 '위키드' 착한 마녀 글린다 역 캐스팅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존 추 감독 신작 영화 '위키드'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는다.  사진=AP/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존 추 감독 신작 영화 '위키드'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 역을 맡는다. 사진=AP/뉴시스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화 '위키드'에 캐스팅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피플지의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에서 착한 마녀 글린다 역할을 맡은 크리스틴 체노웨스는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화 '위키드'의 글린다 역을 연기하게 된 것을 축하했다.

뮤지컬이 원작인 '위키드'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착한 마녀 글린다 역할은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할 예정이며, 브로드웨이에서 이디나 멘젤이 연기한 사악한 서쪽마녀 엘파바 역은 신시아 에리보가 맡게 되었다.

유니버설에서 제작하는 영화 '위키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초록색 피부의 사악한 서쪽마녀 '엘파바'와 북쪽 착한 마녀 '글린다'의 이야기다.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감독 존 추가 위키드의 감독을 맡았다. 존 추는 이번 영화를 위해 아리아나 그란데와 신시아 에리보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사진=존 추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존 추 트위터


뮤지컬 '위키드'는 2003년 10월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으며, 이디아 멘젤, 크리스틴 체노웨스, 조엘 그레이가 각각 엘파바, 글린다, 마법사 역을 맡았다. 위키드는 그레고리 머과이어의 동명 베스트 셀러 '위키드: 사악한 서쪽 마녀의 삶과 시간들'을 원작으로, L.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에서 엘파바가 '서쪽의 사악한 마녀'로 알려지기 이전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위키드'는 당초 2021년 12월 2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제작과 개봉이 연기되었다. 정확한 개봉일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존 추 감독이 제작을 맡고, 뮤지컬 '위키드' 원작 작가인 스티븐 슈월츠와 위니 홀츠번이 공동으로 각본을 집필할 예정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