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518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 15일)의 785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이날 오후 9시까지 1216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3시간 전의 801명보다는 415명 더 늘었다.
경기와 인천에서는 각각 944명, 241명이 신규 확진됐다. 수도권이 2401명으로 전체의 68.2%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현재까지 총 1117명(31.8%)의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 224명, 대구 147명, 경남 140명, 충남 122명, 경북 86명, 전북 79명, 강원 73명, 광주 69명, 충북·대전 각 49명, 전남 32명, 울산 30명, 세종 11명, 제주 6명이다. 현재 검사 결과 대기 인원이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