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3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1102명 발생해 22만4669명을 기록했다. 전날 동일 시간대 집계치 1110명보다 8명 줄었다.
감염경로 별로는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907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수는 83명으로 1명 늘었으며,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학교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33명을 기록했다.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1명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유입 21명(누적 2500명)·기타 집단감염 17명(3만4590명)·기타 확진자 접촉 599명(9만2861명)·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4890명)·감염경로 조사 중 454명(8만8788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2086명으로 전체 66.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서울 1102명·경기 737명·인천 24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053명(33.5%)이 감염됐다. 대구 118명·경북 82명·부산 255명·울산 40명·경남 199명·대전 51명·세종 5명·충남 40명·충북 58명·광주 63명·전남 29명·전북 26명·강원 71명·제주 16명 등이다.
경남 울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입국자거나, 해외입국자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 확진자들이다.
한편,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