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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3139명 확진…전남 초교 오미크론 감염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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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국 3139명 확진…전남 초교 오미크론 감염 늘어

오후 6시 집계, 전날보다 163명 감소…서울 신규 확진 1102명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3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전국에서 최소 313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모두 313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302명보다 163명, 일주일 전인 23일 오후 6시 4300명보다 1161명 감소한 수치다.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1102명 발생해 22만4669명을 기록했다. 전날 동일 시간대 집계치 1110명보다 8명 줄었다.

감염경로 별로는 송파구 시장 관련 확진자가 3명 증가해 907명으로 집계됐다. 노원구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 수는 83명으로 1명 늘었으며, 동대문구 실내체육시설·학교 관련 확진자는 1명 증가한 33명을 기록했다. 중랑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1명 증가했다.

이밖에 해외유입 21명(누적 2500명)·기타 집단감염 17명(3만4590명)·기타 확진자 접촉 599명(9만2861명)·타시도 확진자 접촉 5명(4890명)·감염경로 조사 중 454명(8만8788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수도권 확진자는 모두 2086명으로 전체 66.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서울 1102명·경기 737명·인천 247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053명(33.5%)이 감염됐다. 대구 118명·경북 82명·부산 255명·울산 40명·경남 199명·대전 51명·세종 5명·충남 40명·충북 58명·광주 63명·전남 29명·전북 26명·강원 71명·제주 16명 등이다.
오미크론 감염도 크게 늘고 있다. 전남 광주의 모 초등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되는 등 10일만에 63명으로 늘었다.

경남 울산에서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13명이 추가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해외입국자거나, 해외입국자와 역학적 관계가 있는 확진자들이다.

한편,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5000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