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2993명, 해외 유입 136명…사망자 36명 늘어 총 5730명
위중증 환자 17일 연속 1000명이상 기록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누적 1318명
위중증 환자 17일 연속 1000명이상 기록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누적 1318명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99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36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4만220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93명, 경기 917명, 인천 187명 등 수도권에서만 2097명(67.01%)의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1015명이며, 지난달 16일 이후 17일 연속 1000명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730명(치명률 0.89%)이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전날에 이어 111명이 추가돼 총 1318명이다.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615명, 해외 유입 703명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가 필요하다”면서 “방역 당국은 기존 관행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상황에 대처할 방역 전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오미크론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자율과 책임' 방역 실천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