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 위중증 환자 882명

공유
0

코로나19 신규 확진 4000명대… 위중증 환자 882명

신규 확진 국내 발생 4126명, 해외 유입 195명…사망자 49명 늘어 총 5887명
위중증 환자 수 882명으로 3일 연속 세자릿 수 유지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률, 전체 인구 대비 2차 83.3%, 3차 38.3%

추운 날씨에도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이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추운 날씨에도 임시선별검사소 의료진이 웃음을 잃지 않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6.3%, 2차는 83.3%, 3차는 38.3%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31,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5379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8, 경기 1526, 인천 283명 등 수도권에서만 3017(73.12%)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28, 대구 110, 광주 91, 대전 41, 울산 30, 세종 18, 강원 57, 충북 45, 충남 79, 전북 71, 전남 59, 경북 89, 경남 103, 제주 1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어제보다 71명 줄고, 3일 연속 세자릿 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887(치명률 0.90%)이다.
한편 법원이 학원과 스터디카페, 독서실에 대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 행정명령 집행정지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한 가운데, 정부는 밀집도 제한 등의 추가 방역 대책 개선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학원과 독서실 등에 대한 시설에 방역조치를 임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의 밀집도 기준은 41명씩 이용 가능했지만 방역패스 적용으로 밀집도 기준은 제외됐다. 이로써 법원에 의해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돼 밀집도 기준이 부활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밀집도 기준을 한시적으로 강화시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방역 조치를 임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