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2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9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9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5만379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08명, 경기 1526명, 인천 283명 등 수도권에서만 3017명(73.12%)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28명, 대구 110명, 광주 91명, 대전 41명, 울산 30명, 세종 18명, 강원 57명, 충북 45명, 충남 79명, 전북 71명, 전남 59명, 경북 89명, 경남 103명, 제주 19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882명으로 어제보다 71명 줄고, 3일 연속 세자릿 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5887명(치명률 0.90%)이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학원과 독서실 등에 대한 시설에 방역조치를 임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설의 밀집도 기준은 4㎡당 1명씩 이용 가능했지만 방역패스 적용으로 밀집도 기준은 제외됐다. 이로써 법원에 의해 방역패스 적용이 중단돼 밀집도 기준이 부활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밀집도 기준을 한시적으로 강화시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현재 관계부처와 방역 조치를 임시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며, 조속히 결론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