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4명이며 누적확진자는 67만483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755명, 경기 1115명, 인천 154명 등 수도권에서만 2024명(65.35%)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115명, 대구 71명, 광주 176명, 대전 43명, 울산 22명, 세종 16명, 강원 88명, 충북 54명, 충남 105명, 전북 58명, 전남 88명, 경북 60명, 경남 92명, 제주 1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780명으로 어제보다 6명 줄었지만 이틀째 700명대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3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114명(치명률 0.91%)이다.
이어 “국내 경구치료제 도입과 관련해 현재 관계기관 등과 협의 중인 상황”이며 “이르면 오늘 12일 처방 대상과 공급 기관, 사용 기준 등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정부가 확보한 먹는 치료제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과 머크(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 등 총 100만4000명분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