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1만2743명, 해외 유입 269명…사망자 32명 늘어 총 6620명
위중증 환자 수 이틀 연속 300명대 유지…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50% 넘어
김 총리 “방역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것”
위중증 환자 수 이틀 연속 300명대 유지…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 50% 넘어
김 총리 “방역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것”
이미지 확대보기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6.9%, 2차는 85.5%, 3차는 50.3%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만274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9명이며 누적확진자는 76만2983명이다.
이 밖에 부산 563명, 대구 672명, 광주 396명, 대전 370명, 울산 148명, 세종 77명, 강원 163명, 충북 247명, 충남 417명, 전북 301명, 전남 286명, 경북 445명, 경남 542명, 제주 53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85명으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2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6620명(치명률 0.87%)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온 국민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오미크론의 본격적인 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데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오미크론의 파고를 잘 넘기려면 정부의 방역 개편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의 방역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어느 한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중 화이자사의 백신은 이날 까지 6000만회분이 도입 완료됐고 모더나(2847만회분)와 노바백스(4000만회분), 얀센(449만회분), 코백스(1748만회분)는 이달 27일부터 연말까지 약 1억4798만회분이 도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