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최다 기록 경신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139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 수는 연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역대 최다였던 전날 8938명 보다 201명 더 늘었다. 일주일 전인 20일 4538명보다는 4601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24일 5937명, 25일 7174명, 26일 8938명, 27일 9139명 등 나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4366명(47.77%)이 감염됐다. 부산 802명, 대구 665명, 경북 521명, 광주 419명, 충남 380명, 대전 329명, 경남 318명, 전북 262명, 전남 206명, 강원 182명, 울산 134명, 충북 92명, 제주 31명, 세종 25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4518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