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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7085명…누적 치명률 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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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7085명…누적 치명률 0.80%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1만7000명대를 이어가면서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7085명 늘어 누적 84만570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29일부터 3일 연속 1만7000대를 유지했다. 전날 1만7529명보다는 444명 줄었다.

설 연휴를 맞아 검사건수가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확진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신규확진자는 26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은 후 계속 증가해 30일까지 6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6850명, 해외유입이 2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064명, 서울 4148명, 인천 1209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만421명(61.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973명, 부산 764명, 경남 741명, 충남 666명, 경북 583명, 전북 524명, 광주 476명, 대전 444명, 충북 351명, 전남 284명, 강원 272명, 울산 202명, 세종 78명, 제주 71명 등 6429명(38.2%)이다.

지난 25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8570명→1만3009명→1만4514명→1만6094명→1만7517명→1만7529명→1만7085명으로 하루 평균 약 1만490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7명으로 전날과 같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7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0%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