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 현재, 하루새 1615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만 9636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1만881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7196명보다도 1615명이 늘어 동시간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날 6시까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 오후 6시까지 발생한 1만629명의 1.8배 수준이다. 1주 간격으로 확진자 수가 거의 2배씩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지난 설 연휴 전국적인 이동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내주부터는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636명(51.2%), 비수도권에서 9175명(48.8%) 발생했다.
지자체별로 경기 3986명, 서울 3722명, 인천 1928명, 부산 1515명, 대구·경북 각 1459명, 대전 989명, 광주 950명, 강원 606명, 충북 514명, 충남 419명, 전남 329명, 세종 276명, 경남 267명, 전북 164명, 제주 157명, 울산 71명 등이다.
최환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gcho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