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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건물주, 지난해 청담동 65억 빌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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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건물주, 지난해 청담동 65억 빌딩 매입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해 청담동 빌딩을 매입해 건물주가 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방송인 장성규가 지난해 청담동 빌딩을 매입해 건물주가 된 사실이 11일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방송인 장성규가 프리 선언 3년 만에 청담동 60억여원짜리 건물주가 됐다.

11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장성규는 자신이 설립한 법인 ㈜아트이즈마인드 명의로 지난해 청담동 소재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의 빌딩을 65억원에 계약했고 잔금까지 전부 치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성규가 프르랜서를 선언한지 3년 만에 매입한 건물은 영동대교 남단의 도산대로 남측 도로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아트이즈마인드는 2020년 장성규가 설립한 방송 콘텐츠 제작 회사로 그의 아내 이유미 씨가 이사를 맡고 있다.

장성규는 2011년 MBC 아나운서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장성규는 2011년 JTBC 공채 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맹활약했다.
장성규는 2019년 3월 프리랜서 선언을 했다. 이후 유쾌한 입담으로 지상파·종편 TV뿐만 아니라 라디오 DJ, 유튜브채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장성규의 출연료는 톱 MC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 방송에서 아나운서 때보다 한 달에 10배가량 이상 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0년 라디오에서 "프리랜서 선언 이후 연말정산을 처음 한다. 억 단위가 나올 수 있다고 세무사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1년도 안 돼, 더 큰 집으로 옮겼다. 그는 2020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방 2개짜리 복도형 아파트에서 살다가 아들에게 방을 따로 줄 수 있을 크기의 집으로 이사한다"고 전했다.

장성규는 현재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소속이다. SBS TV 교양 예능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JTBC 예능 '방구석 1열', MBC FM4U 라디오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드라마 '18 어게인', '간 떨어지는 동거', '펜트하우스' 등 다수 드라마에 특별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아울러 유튜브 콘텐츠 '워크맨'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