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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만2천938명…어제보다 577명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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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4만2천938명…어제보다 577명 적어

경기 1만4천640명-서울 8천587명-인천 3천779명 등 수도권 2만7천6명

11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3천926명 늘었다고 밝혔다.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11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5만3천926명 늘었다고 밝혔다.사진=연합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2천938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인 전날 4만3천515명보다는 577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1만8천811명)과 비교하면 2.2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1만629명)과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며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