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4천640명-서울 8천587명-인천 3천779명 등 수도권 2만7천6명

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2천938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종전 최다치인 전날 4만3천515명보다는 577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1만8천811명)과 비교하면 2.2배 수준이다.
2주 전인 지난달 28일(1만629명)과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
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며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