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만5천972명-서울 1만3천189명-인천 4천673명 등 수도권 3만3천834명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5만2천28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만9천721명보다 2천567명 증가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후 9시 기준 5만명 이상 확진은 이날이 처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대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천834명(64.7%), 비수도권에서 1만8천454명(35.3%) 발생했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