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23만9713명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 5일 20만3824명, 6일 17만7491명, 7일 17만7918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8일 26만93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9일 26만5830명으로 소폭 감소한 뒤 이날 23만9713명으로 꺾였다.
지역별로 경기 6만336명, 서울 4만8941명, 인천 1만3330명 등 수도권에서 명(51.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1만7106명(48.9%)이 나왔다.
부산 2만128명, 경남 1만5188명, 경북 1만911명, 충남 1만320명, 대구 8173명, 광주 8079명, 전남 7214명, 대전 7202명, 전북 6932명, 강원 6526명, 충북 5823명, 울산 5262명, 제주 3744명, 세종 16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광주는 하루 발생 역대 최다 수치를 이미 경신했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32만7549명으로, 역대 최다였던 전날(34만2446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만명대 확진을 기록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