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오미크론, 최근 감염 확산 주도
"향후 1~2주가 위기극복 전환점될 것"
"향후 1~2주가 위기극복 전환점될 것"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만8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7.6%, 2차는 86.6%, 3차는 63.2%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만83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042만7247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 2개월여 만에 국민 5명 중 1명꼴(약 20%)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 밖에 부산 2만6062명, 대구 2만866명, 광주 1만2187명, 대전 1만4526명, 울산 1만1031명, 세종 3452명, 강원 1만4320명, 충북 1만6656명, 충남 1만8877명, 전북 1만5909명, 전남 1만5432명, 경북 2만786명, 경남 3만2193명, 제주 557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4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전날보다 93명 줄었고, 누적 사망자는 1만3432명(치명률 0.13%)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BA.2’의 점유율이 세계적으로는 60%, 국내에서는 4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스텔스 오미크론이)최근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