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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7,247명…1000만 넘어선 코로나19 누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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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7,247명…1000만 넘어선 코로나19 누적 확진

스텔스 오미크론, 최근 감염 확산 주도
"향후 1~2주가 위기극복 전환점될 것"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선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수는 40만명대로 23일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만881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7.6%, 2차는 86.6%, 3차는 63.2%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9만839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42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042만7247명이다. 이로써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후 2년 2개월여 만에 국민 5명 중 1명꼴(약 20%)로 코로나에 감염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0만1133명, 경기 13만6912명, 인천 2만4941명 등 수도권에서만 26만2986명(53.57%)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2만6062명, 대구 2만866명, 광주 1만2187명, 대전 1만4526명, 울산 1만1031명, 세종 3452명, 강원 1만4320명, 충북 1만6656명, 충남 1만8877명, 전북 1만5909명, 전남 1만5432명, 경북 2만786명, 경남 3만2193명, 제주 557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84명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전날보다 93명 줄었고, 누적 사망자는 1만3432명(치명률 0.13%)이다.

한편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BA.2’의 점유율이 세계적으로는 60%, 국내에서는 40%를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스텔스 오미크론이)최근 감염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2주간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