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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24만9592명···전일比 9만111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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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 24만9592명···전일比 9만1115명↑

6일 연속 감소세에서 반등···주말간 검사 표본 감소 영향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2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4만959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최근 6일간 감소세를 보였으나, 이날 9만명 이상 급증하며 반등한 것. 이는 주말 간 감소했던 코로나19 검사수가 크게 증가하며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9만115명 많은 24만9592명으로 집계됐다.

당초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6일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이날 반등했다. 최근 일주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22일 35만234명에서 27일 15만8477명으로 절반 넘게 감소하고 있었지만, 이날 다시 2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주말 동안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RAT) 표본수가 감소했지만, 평일 들어 검사 표본이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경기 지역 확진자가 5만14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4만7821명 ▲인천 1만35명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만 43.8%(10만9278명)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4만314명(56.2%)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지역의 확진자가 1만74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북 1만4921명 ▲부산 1만3932명 ▲충남 1만3501명 ▲전북 1만3420명 ▲대구 1만3322명 ▲전남 1만2626명 ▲강원 9622명 ▲울산 7573명 ▲광주 7519명 ▲대전 7219명 ▲충북 5093명 ▲제주 2808명 ▲세종 1329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6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앞서 2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18만7213명으로, 무려 25일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다.

신민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o63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