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따르면 내일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에는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도로, 강이나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짙은 안개로 선박 및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해상과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하늘상태는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다가 아침부터 대체로 맑겠다.
또 새벽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 강원동해안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서울, 경기남부, 세종, 충북,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5도 △광주 7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14도 △대전 19도 △대구 22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등이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