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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수도권 최초 코로나19 자체진단 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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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수도권 최초 코로나19 자체진단 검사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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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청사 전경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도 여주시는 13일 보건소 내 진단검사실 구축을 완료하고 정도평가(검사 정확성)를 통과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 가능 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시는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자체 코로나19 검사기관은 전국에 2개소뿐(여주, 경북 경산) 수도권에는 여주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기존 코로나19 진단검사는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이나 민간검사 위탁기관으로 보내 검사 다음 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보건소 자체 진단검사(RT-PCR)를 통해 4~5시간 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5월중 정부정책 방향에 따라 검사대상과 운영계획을 검토하여 자체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엄경숙 여주시 보건소장은 "질병청의 검사기관 지정은 여주시 보건소의 뛰어난 진단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예측 불가능한 미래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