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1천566명이다.
1주 전인 지난 9일 동시간대 집계치(16만1천10명)와 비교하면 6만9천444명, 2주 전인 지난 2일(23만1천926명)보다는 14만360명이 각각 적다.
토요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에서 10만명 미만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월 12일(5만2천957명) 이후 9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는 늘어나겠지만 10만명 이하로 최종 집계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고, 의료체계도 안정적이라고 판단해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전면 해제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2천562명(46.5%), 비수도권에서 4만9천4명(53.5%)이 나왔다.
이덕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uck@g-enews.com